도전2017. 10. 9. 11:28

​​

시작한지 얼마 안된 굿네이버스 후원

직접적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게 장점이어서 후원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인도네시아쪽 여자아이였는데 첫후원이라 그런지 나중에 커서 만나면 어떨까, 나중에 인도네시아 놀러가서 만나볼까 이런 환상(?)에 사로 잡혀있었는데 얼마 전에 전화가 왔다.

아이가 결혼해서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후원이 종료됐다고.

우리 예전에 일찍 결혼한 것처럼 이곳도 그런 풍습이 있나보다.

얼마 전에 편지를 보내보려고 봉투만 써놓은게 있었는데 역시 상상과 현실은 다른 듯 하다.

후원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렇게 빨리 자립을 이룰줄 몰랐다.

후원 종료 후 새로운 아이로 연결시켜주었는데 아무튼 이 아이도 부디 빠른 경제적 자립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금 상황을 벗어날 수 있으니까.

부디 나의 작은 도움이 이 아이들이 성공하고 바르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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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남자아이는 한달만에 취직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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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 10. 1. 08:16

​게임의 선정성(잔인함) 때문인지 국내 앱스토어에서는 이용불가한 모탈컴뱃 X(Mortal Kombat X)

워너의 명작게임 인져스티스를 하다가 다른 게임을 살펴보던 중 다운로드 받아서 하게됐다.

플레이스타일은 인져스티스와 유사하다.

아마도 게임의 코어엔진은 같은 걸 사용하는 듯 하다.
(인져스티스, 모탈컴뱃, WWE)

사실 한동안 접속 안하다 최근에 들어갔는데 신규 캐릭터 및 유물전쟁이라든가 여러 게임요소 등이 추가된 것 같다.

그동안 캐릭터들 명함은 얻어놨었는데 중간에 미접속으로 이가 빠진 계정이 된 듯.

그렇다고 이제부터 열심히 할 것 같지는 않지만 명함은 따놓고 싶은 마음


보고 있으면 기분좋은 풀업 분노의 망치


모탈컴뱃은 상대적으로 인져스티스에 비해 아이템이나 캐릭터 얻기가 쉽지 않다.

골드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나 아이템이 있지만 좀 괜찮은 아이템이나 캐릭터는 골드가 아닌 소울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이 소울을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양이 제한적이기 때문.

상대적으로 시간투자 대비 가성비가 떨어진다.

그래서 캐릭터 전용 아이템들은 풀업하기가 힘든 듯

아래는 그동안 나온 캐릭터 및 얻은 캐릭터들 몇가지인데 최근 출시로 갈 수록 역시 성능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 유명한 나이트메어의 프레디도 나온다.​


켄시는 괜찮은 캐릭터들이 꽤 있었는데 이 켄시는 고대신 클래스에 맞게 꽤나 훌륭한 패시브를 지녔음


오랜만에 등장한 콴 치 새캐릭터인데 특수기 반사가 사기적이다.


팀을 이루면 시너지가 매우 좋은 트라이보그 시리즈의 새 캐릭터


생긴 것도 지속데미지가 특징일 것 같은 바라카



이번 유물전쟁 2라운드 보스였던 제이드.

​​특수기를 회피해서 매우 성가셨다.


나쁘지 않아 보이는 신녹


모탈컴뱃 영화 1편에 등장했던 고로왕자.

반갑다.


인져스티스류의 캐릭터 수집 대전게임을 좋아하면서 호러물 영화팬이라면 좋아할 게임

단, 게임이 매우 잔인한 부분이 있어서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픽은 매우 훌륭하며 그래서 배터리 소모와 용량이 큰 것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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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2017. 10. 1. 08:08

​하만카돈 공식홈페이지에서 직구한 오라 리퍼

149.99$라는 좋은 가격에 나와서 구매했다.

변팔로 구매했는데 한번에 잘 배대지까지 배송되어서 수령


하만의 포장 그대로 배송되었다.​


리퍼라서 포장에 특별한 건 없었다.​


가운데 오라를 중심으로 양쪽에 부속품이 들어있다.

사실 포장이 부실해서 파손된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제품외관은 양호해 보였다.


정말 심플한 제품구성.

딱 최소 필요한 것만 들어있다.

오라를 위에서 살펴보면 스피커인지 잘 분간이 안간다.


측면에서 본 모습

마치 진공관을 보는 듯한 디자인이며,
한편으로는 저 안에 먼지가 들어가면 어떻게 청소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다.​


하단의 모습​


이러한 디자인 때문인지 어디에 스피커를 두어도 균일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측면에 이어폰 단자


전원버튼 등이 터치식으로 옆에 있는데 잘 보이지 않아서 주의깊게 봐야한다.​


후변부의 단자들


함께 동봉된 간단한 매뉴얼


상세한 설명은 없다.

몇 번 들어본 결과 소리는 괜찮았다.

볼륨이 꽤 커서 아파트같은 곳에서 출력을 끝까지 올릴 일은 없을 것 같다.

저음은 BeoPlay S3 스테레오로 연결한 것보다는 작고 한개 보가는 큰 듯 했다.

자세한 건 좀더 들어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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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2017. 9. 18. 23:55

​작년 말 아도라마에서 직구한 레노버 리퍼 노트북
(Lenovo Flex 3 15.6" Full HD 2-in-1
i7-6500U, 2.5GHz, 8GB RAM, 1T HDD)

425$에 구매했으며 508,371원 청구됐다.

몰테일에서 7.9파운드 고정배송 16.04$
(골드 0.96$할인 후 델라웨어 1$ 추가)
총 배송비 결제 19,533원에 관세 56,347원 납부

60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잘 구입한 노트북!


몰테일이 포장은 꼼꼼하게 해줘서 박스도 손상이 없이 잘 도착했다.


박스 겉면에 세부스펙도 적혀있다.


구성품


리퍼 제품이어서인지 굉장히 심플한 내용물이다.


외장하드와 USB 연결테스트 결과 이상 없음


키보드도 눌러봤는데 잘 눌리고 부팅도 이상 없이 정상

양품을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잘 사용하기만 하면 될 듯 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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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2017. 9. 18. 00:04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구매했다.

한번 IoT의 세계에 입문해보고자 드디어 발을 들인다.

국내에서는 판매하지 않아 직구로 아마존에서 구매했다.

일단 제일 저렴한 것으로 구매


포장은 아마존 박스가 아니었다.

아마 배대지에서 다른 상품(시디)와 함께 포장하느라 그랬을지 모르겠다.


배송을 오마이집을 통해서 했는데 여기는 시디를 꼭 몇장씩 깨서 보낸다.

몰테일은 그렇지 않은데 싼게 비지떡도 아니고 좀더 저렴한 대신 포장이 문제다.

아무튼 삼성 스마트싱스를 박스에서 꺼냈다.

박스 정면


박스 후면


박스 측면


반대쪽 측면


박스 하단


박스 상단


그리고 겉에 싸여진 박스를 제거하면 안에 본 박스가 나온다.


덮개형식으로 된 박스를 열면 안에 제품이 먼저 나타난다.


상단은 흰색에 심플한 디자인

스마트싱스 로고가 새겨져있다.


스마스싱스를 꺼내면 헬로 인삿말이 보인다.


그 안에는 매뉴얼과 기타 부속물이 들어있다.


그리고 아까 인삿말이 있던 곳에는 매뉴얼이 들어있다.


참, 스마트싱스 후면


스마트싱스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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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2017. 9. 10. 19:59

Air mouse backlit 2.4GHz wireless keyboard 개봉기

슬릭딜에 떠서 구매했던 소형 무선 키보드겸 마우스

블루투스가 안되는게 치명적 단점인데 그래서 쓰임새가 확 줄어들었다.

태블릿이 지원됐으면 최고였을텐데..

알리와 유사한 Lightinthebox에서 구매했다.

해외결제라 롯데 더드림 카드로 6.49$(7,413원 청구)

깨알같이 미스터리베이츠 7%, 0.45$ 적립까지 완료

박스외관​

​박스오픈




전면의 모습


볼 것 없는 후면

밀어서 커버를 열면 배터리와 무선어댑터가 들어있다.


온오프 버튼은 상단에 달려있다.


아래는 간단하게 포함된 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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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2017. 8. 31. 08:12

심폐소생술 강의를 듣고 심폐소생 키트를 받아서 열어보았다.


내용물은 페이스쉴드2장, 알코올솜2장, 무균장갑2장이었다.

모든 내용물은 개별포장되어있다.


페이스쉴드는 인공호흡 시 수행하는자나 받는 자에게 감염이 전파될 수 있는 용도이다.

천의 매끈하고 밖음질부분이 보이는 부분이 바깥으로 가게하고, 비닐의 넓은 면이 얼굴쪽으로 가게해서 사용하면 된다.



참고로 심폐소생술 교재



국제적십자운동의 기본원칙이 인상적이었다.

혹시 모르니 여분의 키트는 소지하고 다니는 것도 좋을 듯.

유익한 강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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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 8. 30. 19:23

예전에 뱅 확장판을 직구하면서 본판도 구매했던 것 같은데 급하게 필요해서 찾으니 없어서 역시 급하게 구매했다.

저렴하게 구매 못한 듯 해서 좀 아쉽다.

11번가에서 배송비까지 18,050원에 구매.


얇은 비닐로 포장되어진 뱅

비닐을 제거하면


별차이는 없다. ㅎㅎㅎ



안의 구성물은 카드, 총알, 게임판, 설명서 등이 들어있었다.



이제 즐겁게 즐기는 일만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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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2017. 8. 29. 01:50

편하게 쓸 스탠드가 필요해서 알아보던 중 USB충전도 가능하고 소지하기에도 편해보이는 저렴한 스탠드가 보여서 구입했다.

박스 안 포장은 단촐했다.



안에 박스를 꺼내보았다.


약간 필통같은 느낌



제품 구성도 심플하다.


충전케이블, 간단한 매뉴얼, 스탠드, 스탠드 고정용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받침 한개가 전부였다.



스탠드는 심플하면서도 꽤 여러가지 버튼이 달려있고 몇가지 기능들을 제공한다.



아래는 매뉴얼



얼른 충전해서 한번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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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2017. 8. 6. 16:52

기존에 보스의 QC25 사용 중, 날이 너무 더워지면서 이어폰이 필요해졌다.

QC25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었고 그래서 이어폰도 노캔 기능이 있는 것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저렴하게 B&O H3 ANC가 나와줘서 구입하게 되었다.

먼저 박스의 외관



그냥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습이었다.

다음은 박스 개봉 후 모습



먼저 제일 처음 이어폰이 눈에 딱 들어온다.

그리고 그 안을 다시 열면 얇은 종이에 이어폰의 나머지 부분이 포장되어있었다.



이것들을 꺼내면 그 아래에는 매뉴얼 등이 들어있는 부분으로 구획이 나뉘어있었다.




이어폰 외의 부속물들은 다음과 같았다.



그리고 아래는 이어폰



동그란 부분은 노이즈캔슬링 기능 때문에 달려있는 것.

청음을 해보았다.

일단 나의 주안점은 노이즈캔슬링이었으나 이 이어폰이 노캔성능은 별로라는 말이 있어서 큰 기대는 안했다.

그런데 들어보니 내 이어폰이 불량인 것인지 모르겠으나 이건 노캔성능이 아니라 거의 노이즈감소 효과가 안되는 수준이었다.

심하게 말하면 ANC란 명칭만 붙이고 보통의 이어폰을 가격만 비싸게 파는 사기판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기능이 안좋았다.

실제로 버스 안에서 노이즈캔슬링 켜고 끄고 반복하면서 테스트해보아도 거의 차이를 인지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다만 폼팁과 인이어의 조화로 상당부분 노이즈가 귀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해주는 효과가 있었을뿐이다.

이미 첫인상부터 안좋아서인지 음질 역시도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고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다고 안좋지는 않았음)

하지만 단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폼팁과 어우러진 이어폰이 귀에 착용감이 좋은 편이었다.

어떤 이어폰은 폼팁을 씌워도 귀가 아픈 이어폰이 있었는데 H3는 꽤 편안한 편이었다.

아무튼 결론적으로는 노이즈캔슬링 이어폰을 새로 장만해야만 할 것 같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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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7. 7. 9. 20:28



드래곤볼 2주년 기념으로 무려 무료연속소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용석 25개, 30개, 50개 소환 후 1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50개 3회 소환 후 1회를 무료로 소환 가능하다.

일단 4회씩 초4오공과 베지터 배너의 소환을 이용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계정과 애플 계정의 소환 차이가 심했는데 이는 원피스나 나루토 그리고 반다이 다른 게임인 인져스티스 모바일에서도 그랬다.(안드로이드 소환 결과가 좋았다.)

그런 내 선입견을 깨는 소환 결과가 나왔으니...

부계정이라 할 수 있는 아이폰의 소환 결과!


그래도 SSR캐릭터가 1장 나와주었으나 이 때까지만 해도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두번째 소환!

역시 그럼 그렇지 네가 뭘...

이러고 3번째 소환을 체념하듯이 당겼는데~


오잉? 50개짜리 3번째 소환에서 초오지터가 나와주었다.

본계정엔 이미 있었지만 부계정에도 나와주다니 고맙기 그지 없구나.

뭔가 예감이 좋은데 바로 무료소환도 고고!

무료라 큰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헉! 4회뽑기만에 나와준 초4손오공! 그리고 오반까지!

뭔가 되는 날인 것 같다!

일단 이정도면 건질건 건졌다고 보고 베지터 배너로 넘어갔다.

좋은 예감을 가지고 베지터 1회 소환을 당겼다.


오공블랙 로제까지~~~

와~ 오늘 날이네.

2회 소환 바로 고!

두근두근!



오마이갓! 초4베지터 등장!

오늘은 정말 날이로구나.

이날을 위해서 그동안 뽑기빨을 아껴두고 나에게 재배맨만을 선물했던 것인가?

망설임 없이 3회 소환!

심지어 용석으로 과감하게 확장까지 했다.

지금이 기회이기 때문!!!



민첩초사갓SS오공 등장!

그리고 마지막은~~~


원래로 돌아온 마지막 무료소환 결과~ ㅎㅎㅎ

하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민족할만한 결과다.

사실 그동안 드래곤볼은 별로 하지 않고 출석체크만 했는데 이제부터 시작해야하나 고민이 된다.


부록.

전설의 강림 소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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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017. 7. 9. 19:29



개인적으로는 애증의 관계인 트랜스포머 시리즈.

1편을 재밌게 본 뒤로 2편부터 지금에 이르는 5편까지의 공통점은 멋진 영상에 실망스런 이야기인 것 같다.

5편은 그동안 단조로운 스토리에 변화를 주고 이어질 새 영화의 떡밥까지 같이 던지려 한 것 같은데, 안 그래도 산만한 이야기가 더 산만해진 것 같다.

5편은 아서왕의 이야기를 차용해 내용을 풀어갔는데, 설정은 마음에 들었고 초반 전개도 좋았으나 점점 산만해지더니 급기야 이야기를 급마무리하는 전개로 이어져서 매우 아쉬움이 남았다.
(영화를 IMAX와 4D로 2번 봤는데 내용을 더 잘 이해하니 더욱 이 영화가 산만하고 이야기 전개가 부실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동안 영화에 대한 평가는 안좋았으나 흥행에서는 매번 성공을 거두어서인지 고질병같은 스토리문제가 고쳐지지 않는다.

어쩌면 그 이유는 멋진 영상 때문일지 모르겠다.

트랜스포머를 집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150분짜리 시간낭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이번에도 영상에는 엄청난 공을 들인게 눈에 띄고, 초반 잠깐 등장하는 중세 전쟁장면도 스쳐지나가기엔 아까울만큼 퀄리티를 자랑한다.



초반 범블비와 TRF의 전투씬 그리고 후반에 수중에 가라앉았던 비행선이 바다위로 떠오르며 상승하는 액션장면은 탄성이 나올 정도로 멋졌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장면도 멋진 장면들이 많다.



다음에는 유니크론의 등장도 예고했는데 감독이 바뀌면 무언가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니 다시 한번 기대해봐야겠다.(변한게 없을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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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017. 7. 9. 16:50



나에게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트랜스포머와 비슷한 존재였다.

막상 보면 별로인데 다음편이 나오면 기대되고 보고 싶고, 그러나 막상 영화관을 나설 땐 후회하는 그런 영화였다.

이런 과정이 매번 반복되니 이번에도 역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큰 기대감이 들지 않았다.

다만 마블이 그간 보여준 능력에 조금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뒤에는 평을 하자면,
역대 스파이더맨 중에 가장 괜찮았고 유일하게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그간 스파이더맨 중에 가장 어려보이는 이미지를 풍기는 캐스팅에 걱정도 있었는데 오히려 이를 매우 잘 이용해서 이야기를 풀어갔고 톰홀랜드라는 배우를 기용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었다.



주변 친구들에게 인기도 얻고 싶고, 예쁜 여자친구랑 연애도 하고 싶을 평범한 어린 아이가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역할과 힘을 얻었을 때 좌충우돌하며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관객으로 하여금 매우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마지막에 평범하지 않은 엔딩도 마음에 들었으며 앞으로 후속시리즈에서 어떤 식으로 피터파커가 더욱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된다.



주요악당(메인빌런)인 벌쳐는 사실 다른 마블영화와 비교하면 존재감이 부족한데 이를 마이클 키튼의 연기와 적절한 연출과 스토리로 잘 풀어나갔다.

물론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부족한 감이 있지만 그 존재감과 무게감만큼은 확실히 보여준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이번 영화를 계기로 스파이더맨 영화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바뀔 수 있어서 의미있던 영화였다.

영화 중간에 나오는 여러 떡밥도 기대가 된다.
(쿠키영상은 2개)

Posted by 희콘
영화2017. 6. 3. 13:08

마블의 성공처럼 DC유니버스를 펼치려던 DC의 야심은 계획대로 되지않고 마블과 비교되면서 입방아의 소재가 된 DC였는데 이번에 원더우먼을 보면서 DC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다.

일단 전반적으로 모두 마음에 든, 다크나이트를 제외한다면 DC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든 영화였다.

여배우 갤가돗은 이전 영화에서도 그랬고 원더우먼이라는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는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단독영화를 보면서 기대보다 더 대단한 배우란 생각이 들었다.

원더우먼의 의상이 사실 어찌보면 슈퍼맨의 쫄쫄이 복장처럼 이상하기 그지 없을 복장일 수 있는데 원더우먼 의상뿐만 아니라 정장, 드레스, 캐쥬얼까지 모두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리고 그동안 연기에서 욕을 먹었지만 적어도 원더우먼 역할에서만큼은 영화 내내 보이는 표정연기가 진짜 원더우먼이 살아있었다면 이럴 것 같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능수능란해서 겔가돗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개인적으론 마블의 스칼렛요한슨보다 더 매력적인 배우같다.)

DC의 지금까지 영화에서 지적된 스토리상의 문제점도 매우 좋아졌으며 다이애나가 어떻게 자라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가 꽤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아레스와 만나서의 심리변화를 표현하는 연출도 꽤나 좋았다.
(폭발의 충격 뒤 트레버 대위의 대화부분이 하일라이트)

중간에 다소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액션이 매우 훌륭했으며, 자칫 잘못하면 과하게 멋을 내 실소를 자아낼 수가 있는데 이런 부분을 매우 잘 조절하여 카리스마 자체의 원더우먼 액션을 표현했다.

잭스나이더가 감독은 아니지만 영화에 일부 참여해서인지 초반 아마존 여전사들의 훈련장면부터 압권이며 이는 영화내내 원더우먼 대 아레스의 전투까지 이어져서 감탄을 자아낸다.

단순히 주먹질이 아니라 몸을 어떻게 쓰고 주변지형이나 도구를 어떻게 쓰는지의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이 부분이 좋았으며 액션의 포인트를 주는 장면도 절묘했다.

이전에 슈퍼맨 대 배트맨 영화에서 원더우먼의 등장 시 원더우먼 테마 음악은 뜬금없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매우 잘 어우러졌으며 액션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있다.

앞으로 DC가 이정도로만 영화를 만들어 낸다면 마블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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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드럼배우기2017. 5. 22. 18:06

드럼 수강신청



드디어 그동안 배워보고자 다짐만 하던 드럼수강을 실천으로 옮기게 됐다.

몇군데 지역도 달리해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전국적 담합을 한 것도 아닐텐데 월4회, 15만원으로 가격이 동일했다.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고 실천이 중요한 것이니 과감히 등록 결정!

한 20년 전부터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참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여러가지 상황이 안맞아서 그동안 미루기만 했는데
(그게 한 20년이 흘렀다 ㅠㅠ)
그래도 언젠가는 꼭 해봐야지라고 포기하지 않고 마음에 품고 있었더니 드디어 드럼을 배우는 날이 왔다.

오랜 숙원을 풀 첫걸음을 시작한 만큼 열심히 해야할텐데 주위 여건이 여전히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해봐야지.

파이팅!


Posted by 희콘
영화2017. 5. 13. 22:37

스크린엑스관에서 관람했는데 생각보다 스크린엑스 효과가 미미했다.

오히려 좌우 벽으로 나오면서 영화의 몰입을 방해했고, 영상자체도 그냥 특정부분만 와이드로 늘려놓은 느낌이었다.

차라리 아이맥스나 스타리움관이 더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년 전 스크린엑스 시사회는 괜찮았는데 역시나 그러려면 영화자체를 스크린엑스용으로 제작해야 할 것 같다.

영화자체는 볼거리를 찾는다면 만족, 이야기를 원한다면 불만족일 것 같다.

방대한 이야기를 압축하면서 그럴 수 있는데 그나마 영리한 부분이 그 때마다 멋진 액션약발로 관객들이 그 사실을 잊고 넘어가게 한다.

엑스칼리버 힘을 각성한 아서의 멋진 전투액션은 참 인상에 남았다.

Posted by 희콘
영화2017. 5. 9. 17:42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를 드디어 봤다.

원래는 작년에 개봉예정이어서 핸드폰에 메모까지 해두고 꼭 보리라 다짐했건만 갑자기 개봉소식은 깜깜무소식.

그리고는 1년만에 관람했다.

본 소감은 고전원작의 감동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만족,
프로메테우스의 신선한 충격을 또한번 원한 사람에게는 다소 실망인 영화인 것 같다.

이런 이유로 난 프로메테우스가 더 만족스러웠다.

재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기대한 바가 달랐기에 실망감이 들었을 뿐이었다.

프로메테우스에서 이어진 비밀과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풀리길 원했지만 그것보다는 오리지널 1편과 이어지는 가교 역할을 하는데 그친 것 같아 다소 아쉬웠다.

반전으로 설정한 부분도 이후 어떻게 전개되어야 하는지 알고 있기에 예측 가능한 부분이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낌은 원작을 요즈음 시대의 기술로 리메이크한 듯한 느낌이랄까...

여주인공의 약한 존재감은 매우 아쉬움에 남는다.

역시 시고니위버의 카리스마는 따라가기 어려운 듯.


Posted by 희콘
모바일/아이폰2017. 1. 31. 12:03

설정앱 - 일반 - 키보드 - 자동완성 해제(자동수정도 해제)

 

Posted by 희콘
만화/뉴스2016. 10. 1. 20:25


간츠의 신작 간츠G가 공개됐다.


사실 1화 공개는 작년인 2015년 12월이었는데 아직 그 후로 후속화에 대한 소식은 없었다.

(2화도 공개된 것 같으나 아직 보지는 못했다.)


처음 간츠를 접했을 때는 단지 선정적일뿐 큰 재미를 못느꼈었는데


내용이 진행되면서 독특한 설정과 엄청난 스토리 전개에 빨려들어간 것 같다.


마무리가 급하게 된 듯 하지만 내용이 산으로 가기 전에 적절하게 끊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후속작은 없을 줄 알았는데 신작이 나왔다.


1화의 내용만 보면 기존과 그렇게 특별한 설정이 보이지는 않는다.


만화 후속작 대신 10/14(금)에 3D 실사판 간츠:O가 공개될 것 같다.



Posted by 희콘
해외직구2015. 2.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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