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갈 일이 있어서 파상풍 예방접종을 알아보다가 티댑(Tdap)계열인 아다셀(Adacel)을 접종했다. 비용은 5만원이었고 예방기간은 대략 10년 정도라고 한다. Tdap은 파상풍 (Tetanus)-디프테리아 (Diphtheria)-백일해 (Pertussis) 백신이라는 의미로 한번의 접종으로 3가지가 예방된다. Tdap에는 아다셀 말고 다른 제품도 있는 것 같았다. 주사 맞고 통증은 별로 아프지 않은 느낌이었다. 그동안 코로나19나 간염, 자궁경부암 등 예방접종을 했지만 그 중에 통증은 약한 편인 듯. 뭔가 또 한번 몸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건강관리도 잘하자~
안에 설명서가 있지만 박스 뒷면에 간단하게 설명이 있다. 먼저 면봉으로 양쪽 코를 깊숙히 5회씩 휘저은 뒤에 검사용액이 들어있는 튜브에 면봉을 넣고 10회정도 섞어준다. 꺼낼 때는 튜브로 면봉을 쥐어짜뜻 꺼내서 면봉에 묻은 물질들이 용액에 충분히 녹아들게 한다. 그후 튜브에 필터탭을 끼우고 테스터기에 3방울 정도 떨어뜨리고 기다리면 됨.
박스개봉
내용물
아래는 테스트 용액이 들어있는 튜브
아래 튜브 위에 캡을 제거하기 전에 용액이 아래로 잘 모이게 털어준다.
테스터기
아래처럼 C에만 반응이 있으면 정상이다. 아마도 C는 대조군이니 비교 대상이 되는 Controlled Group이고, T는 실험군이니 Test를 줄인말인 듯.
그런데 이건 실험하는 사람에 따라서 차이가 날 것 같다. 코를 제대로 후벼주지 않으면 양성자도 음성이 나올 듯.
2. 화이자 2차 접종 부작용? 1) 1일차 약 10분 정도 대기하고 집으로 왔다. 전에는 오자마자 잤는데 이번엔 그냥 누워만 있었다.
특별한 느낌은 없었고 주시 맞은 곳은 5시간 정도 되어서야 통증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8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몸이 약간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실제 열이 심하면 추위가 느껴지는데 그런 열은 아니고 뭔가 운동했을 때 더위가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약간 기분 탓일 수도 있다.
12시간 정도 지나자 지난번처럼 팔이 뻐근해진 것이 느껴졌다. 열감은 잘 모르겠는 것이 그냥 심리적인 이유였던 것도 같다.
2) 2일차 자고 일어났다. 주사 맞고 21-22시간 정도 된 듯. 크게 잘 때 불편하거나 한 건 없었는데 전에는 자고 일어나니 주사 맞은 팔이 많이 괜찮아졌던 것 같은데 이번엔 더 아프다. 열은 없는데 머리가 약간 묵직한 것 같다. 이건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그럴 수 있어서 백신 부작용이라 단정짓기는 힘들 듯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정오 정도 되었을 때 몸이 엄청 피곤했다. 마치 전날 잠 안자고 엄청 걷고 돌아다닌 느낌이라고 할까… 팔도 이 때가 통증이 가장 심한 것 같다. 머리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고 몸에 통증이나 열도 없었는데 그냥 피곤했다. 아무래도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전쟁이 몸 안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누워서 좀 쉬었다. 많이 졸리진 않았고 그냥 몸이 피곤한 느낌이라서 보통 몸이 피곤할 때랑은 약간 느낌이 다르긴 했다. 그래도 누워있으니 잠이 살짝 들었다. 자고 일어나니 좀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예방접종 후 36시간 정도 지난 저녁이 되자 피곤한 것이 덜해진 느낌이었다. 주사 맞은 부위 통증이 좀 나아진 듯도 했는데 딱 주사바늘이 들어간 그 부분은 살짝 닿기만 해도 아팠다.
3) 3일차 자고 일어났다. 어제보다 피곤함이 훨씬 좋아진 듯했다. 아침에 좀 정신차리고 밥을 먹었는데 이제 피곤한 증상은 없고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온 듯하다. 주사 맞은 곳의 통증도 많이 호전됐다. 그런데 다른 부작용이 좀 있다. 약 5-60시간 정도 지난 저녁즈음 되었을 때 느낀 건데 벌레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고 간지럽다. 붉게 부은 게 육안으로도 보이고 만져보면 열감도 있다. 반대쪽 어깨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느껴졌다.
4) 4일차 자고 일어났다. 약 70시간 경과했는데 팔은 어제보다 더 간지러워진 것 같다. 몸 컨디션은 이제 아무 이상 없는 것 같은데 팔은 모기라도 물렸는지 간지럽다. 딱 모기 물린 것 같은 간지러움이다. 별로 호전되는 것 같지가 않아서 저녁에 모기약을 발랐다.
5) 5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아직도 간지럽긴 하고 부어있다. 다만 빨갛게 부은 게 보였던 자리가 색은 좀 살색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간지러운 것은 큰 차이가 없는 듯하다. 모기약을 다시 발라봤는데 바르는 순간은 자극 때문인지 더 간지러운 듯하다.
6) 8일차 이제 간지러운 것이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아직은 좀 간지러운 게 있음
7) 9일차 이제 의식하거나 간지러운지 만져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간지러움이 줄어들었다. 이제 거의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봐도 될 듯 하다.
어플에서 화이자 2차 접종 확인도 된다. 접종증명서는 2차 주사를 맞고 병원에서 나오니 바로 확인 가능했다.
1. 백신 예약 후기 - 화이자 백신 예약을 했지만 추석 전에 1차 접종을 마치고 싶어서 광클을 했는데 모조리 실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넘치지만 화이자 등 기타백신은 잔여분이 나오자마자 소위 말하는 '순삭'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50대 이하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것 같아 아스트라제네카 제외하고 예약하고 싶었는데 다들 같은 마음인지 쉽지 않았다. 다들 매크로라도 돌리는지 계속 실패하고 이건 보고 누르면 안되고 무조건 나오자 마자 '파박!' 클릭해야 하는 것 같다. 광클하던 첫날 실패하고 다음날 성공했는데 운이 좋았다. 아스트라제네카랑 화이자가 동시에 물량이 나오는 바람에 사람들이 그냥 눌러서는 예약이 안됐던 것. 순간 판단을 잘해서 화이자 선택하고 예약하니 성공했다. 정말 운이 좋았던 듯. 09:30경에 예약에 성공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다. 도착하니 10시 정도였다.
2.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문진표 작성하고 10:19경 백신 접종하고 나왔다.
헷갈리지 않게 스티커를 붙여서 확인하고 주사 맞기 전에도 물어보았다.
주사 맞은 후 밴드 붙여줌. 하루 무리한 운동 및 샤워는 자제하란다.
맞는 순간 아픈 느낌은 없었다. 부작용 등 뉴스를 많이 봐서인지 괜히 기분상 숨이 가쁜 것 같고 그랬다. 마스크가 답답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주사 맞고 나오는데 주사 맞은 팔의 손목이 시린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기도 했다.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가라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 가다실9가나 A형 간염 맞았을 때는 맞고 난 뒤 거의 바로 팔이 땡땡해지며 통증이 서서히 느껴졌는데 그런 것도 없었다. 10분 후 아무 이상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2차 접종은 6주 후에 맞으라 했다.
3.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경과(화이자 부작용?) 돌아오자마자 머리 감고 세수한 뒤에(샤워는 안함) 혹시 몰라서 11:30에 약 30분간 수면을 취했다. 그리고 일어났는데 팔도 그렇게 아프지 않았고 몸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지 않은 시간이라서 아직 속단하기는 일렀다. 그 후 집에서 쉬면서 가볍게 유튜브 보거나 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쉬었다. 한 5시간 정도 지난 뒤에 몸이 졸린 느낌이 들어서 바로 다시 또 잤다. 1시간 정도 낮잠. 그리고 저녁 먹고 예방접종 후 8시간 정도 지나자 팔에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12시간 정도가 됐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해졌던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아픈 통증은 아니었다. 예방접종 중 가장 심한 통증은 가다실9가였다. 가다실은 엄청나게 힘든 근육 운동 후 팔 근육이 심하게 뭉쳐서 움직일 때마다 아픈 느낌이었다. 이것도 못 참을 정도 통증은 아니었는데 화이자는 그정도는 아니었고 A형 간염주사와 비슷한 정도랄까. 곧 취침시간이 되어서 잠자리에 누웠다. 낮잠을 계속 자서인지 잠이 잘 안와서 좀 뒤척이다가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 팔은 어제보다는 좀 덜 아픈 듯 했다. 간단히 볼일을 보러 밖에 나갔다 왔다.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을 두 알 들고 나갔으나 이상이 없어서 먹지는 않았다. 별 이상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이 되어 약 48시간이 지나자 팔의 통증은 다 없어졌다. 이 정도면 그냥 독감 예방접종과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이었다. 화이자는 2차가 부작용이 나타날 확율이 더 높다하고 힘들단 후기가 있었으니 2차 때도 조심하고 컨디션 관리 잘해야겠다. 아낙필라시스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했고 심근염은 남성이 더 많았다는 말도 있는데 연초에 나온 이야기여서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팔의 근육통 외에는 부작용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수면을 충분히 취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무언가 해야 할 숙제를 안한 느낌이었는데 드디어 끝낸 것 같아서 시원하다. https://ooha.tistory.com/342
4.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스토어에서 전자예방접종증명서를 다운로드하면 편하게 증명서 관리가 가능하다. 여권과 정보연동도 가능하고 손쉽게 증명서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좋다.
발바닥 티눈 치료(2) - 병원 방문 - https://ooha.tistory.com/m/329
발바닥 티눈 치료(3) https://ooha.tistory.com/m/336
그동안 티눈 밴드 붙이고 떼어내면 좀 나아졌는데 계속 반복해서 생겼다. 아래처럼 티눈 부분이 하얗게 되고..
나중에는 아래처럼 피부가 벗겨진다.
피부가 탈락되어도 안에 하얗게 여전히 남아있다.
아래 상태에서는 피부가 예민해져서 그 위에 티눈밴드를 다시 붙이기가 힘들더라.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피부가 회복되고 상태가 좀 좋아지긴 한다. 그런데 더 시간이 지나면 아래처럼 다시 티눈이 생긴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냉동치료를 받아야겠다고 결심했다. 후기를 찾아봤는데 엄청 아프다는 후기도 있어서 좀 걱정되기도 했다. 그래도 한번 참고 넘기는게 나은 것 같아서 동네 피부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다시 찾아봤다.
참고로 전문의가 있는 병원은 아래와 같은 표기가 되어 있다.
1. OO 피부과 2. OO의원 전문과목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경유는 진료과목 피부과 등으로 표시해거나 진료과목 표시를 하지 않는다. 요즈음은 네이버에 전문의 숫자도 표시해주더라. 참고로 병상수 30미만은 의원, 이상은 병원
<냉동치료> 병원에 방문해서 냉동치료를 했다. 통증은 약간 따끔한 정도이고 오히려 치료 후가 더 통증이 왔는데 참지 못할 정도로 아픈 것은 아니고 피부를 어디 베였을 때 아픈 정도 통증이었다. 걸을 때 아픈긴한데 못 걸을 정도는 아니었다. 그동안 티눈밴드를 붙여서 일부 떼어내서 깊게 치료 안해서 통증이 덜한지는 잘 모르겠다. 만약 내가 느낀 정도의 통증이라면 다른 후기는 좀 과장된 것일테고 나보다 더 깊고 부위가 크다면 그럴 수도 있을 듯.
치료 후 모습 알코올 바르고 온도가 낮다보니 피부가 엄청 건조해졌다. 티눈 부위가 약간 움푹 패인 듯한 모습
티눈 제거를 하니 엄청 속 시원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진작 그냥 병원갈 것을 그랬다. 치료가격은 티눈밴드 열배즈음되는 가격이지만 이게 훨씬 간편하고 귀찮지도 않고 시간도 절약된다.
다음에도 또 생기면 그냥 병원가서 냉동치료 받아야겠다. 일상생활해도 된다고 했는데 너무 무리한 운동은 하지 말란다.
상처용 에스로반 연고 처방
자기 전 씻고 연고를 발랐다.
다음날 상태
하얀 것은 아직 티눈이 다 제거되지 않아서 이렇게 보이는 것인지 불안하다. 일단 연고 바르면서 지켜봐야겠다.
그래도 이 제품을 고른 나름의 이유는 산화마그네슘을 사용해서 1알로 400mg의 고용량의 섭취가 가능한 장점이다.
박스 외관
1정 기준으로 마그네슘 400mg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 자주 챙겨먹기 쉽지 않다.
실제제품
뚜껑은 역시 누른 뒤에 돌려서 개봉하면 된다.
병 외관
사진이 좀 흔들렸는데 밀봉을 제거하면 솜이 들어있고 습기제거제같아 보이는 태블릿(tablet)도 하나 들어있다.
영양제의 모습
마그네슘의 효능 - 칼슘 흡수를 촉진해서 골다공증에도 좋음 - 우울증 개선. 세로토닌과 도파민 분비 촉진 - 산후통증 개선 - 혈액순환 개선 - 변비개선에 좋음. 산화마그네슘. 대신 설사 있는 사람은 더 심해질 수 있음
마그네슘 필요한 사람(부족 증상) - 눈밑 떨림. 칼슘이 많아지면 과흥분 상태가 됨. 신경도 수축이 되고 두통도 생길 수 있음 - 마그네슘 부족 시 뇌세포 활성화가 떨어짐
마그네슘 복용하지 말아야하는 사람 - 신장기능이 나쁜, 특히 크레아티닌수치가 정상적 범위가 아니면 미네랄이 많이 든 영양제 안좋음 - 간이 안좋은 사람도 미네랄이 많은 영양제는 분해하는데 무리가 갈 수 있음 - 근무력증환자도 안좋음. 근육을 이완시켜서 더 이완시킬 수 있음 - 서맥인 사람. 맥박을 낮출 수 있어서 더 낮아질 수 있음 - 저혈압, 방실차단 부정맥도 금지. - 장마비 상태도 근육을 이완시켜서 안좋음 - 심한 탈수 상태일 때는 수액의 농도가 증가하며 탈수가 심해질 수 있음
남자들은 당연히 감염되어도 아무런 증상이 없겠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기에 함께 예방이 필요한 것 같다.
특히 최근에 티눈이나 얼굴 사마귀를 치료하면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와 유사한 생식기 사마귀류 예방을 위해서라도 예방접종을 결심했다.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나는 자궁경부암뿐 아니라 다른 생식기 사마귀를 예방하려는 목적도 커서 가장 예방범위가 넓은 가다실9가를 접종하기로 했다.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 가다실4가, 가다실9)
<종류별 특징> 서바릭스 2가는 HPV 16, 18번 예방 가다실 4가 : 16, 18, 6, 11 가다실 9가 : 16, 18, 6, 11, 31, 33, 45, 52, 58 6, 11번이 성기사마귀 유발하는 성병 콘딜로마 예방 가다실 접종 시 면역력 생성이 가장 좋은 나이는 여 만9세-26세, 남 만9세-15세라 함 그러나 45세까지는 효과가 좋아서 접종할 것을 권장
그런데 동네병원에 전화해보니 3회 접종 60만원..... 너무 비싸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다 연세참이비인후과를 발견했다. 청량리 미주상가 309호, 3회 45만원 3회분 한번에 결제 시 45만원이다. (3회분 한번에만 결제하면 할부도 가능) 위치는 지하철 청량리역 3번출구에서 좀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 기차역 1번출구쪽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가면 된다.(아래 붉은색 건물)
아래 미주상가 건물A동 3번 출구로 가면 된다.
아래 허름한 입구로 들어가서 3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엘리베이터도 있으나 입구에 바로 계단이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층고가 높은 건물이 아니라 금방 올라갔다.
아래처럼 연세참이비인후과 입구가 딱 보인다.
내부는 굉장히 작았다. 여기는 진료보다도 예방접종이 입소문이 나서인지 예방접종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래 문진표 작성
독감예방주사도 함께 바로 접종 가능하다고 했으나 괜한 불안감 및 몸에 너무 한번에 스트레스 주는 것이 싫어서 독감은 다음달에 접종하기로 결정
주사는 팔의 어깨쪽에 맞는 근육주사 형태이다.
몇달 전에 A형간염 2차 접종도 끝났는데 비교해보자면 맞는 순간의 아픔은 비슷했는데 가다실이 통증이 더 오래갔다.
A형간염은 접종 후에 다음날에는 뻐근한 것이 가라앉았는데 가다실9가 같은 경우 다음날까지도 근육통이 있었다.(아주 심한 것은 아니고 근력운동 갑자기 무리하게 해서 근육이 뭉친 것 같은 느낌)
가다실9가는 총 3회 접종해야 하는데 1회 후 2회는 두달 뒤에 3회는 4개월 뒤에 맞아야 한다.(총 6개월에 걸쳐서 접종)
일찍 오는 것은 안되고 1-2주 정도 늦는 것은 상관없다고 한다.
가다실9가 백신 안내장
<가다실9가 2차접종 후기> 예정일보다 한주 늦게 방문했다. 체온재고 간단하게 방문확인 작성하고 바로 주사를 맞았다.
지난번에는 주사 맞고 팔이 점점 뻐근해지다가 다음날 팔을 들기만 해도 뻐근한 느낌이었다. 통증은 운동 심하게해서 근육 뭉친 느낌이었는데 꽤 세게 뭉쳐서 팔을 들 수 없을 정도인 듯한 것과 비슷했다.
두번째 접종에서는 맞는 순간 맞는지 잘 모를 정도로 통증이 별로 없었다. 첫 접종 때는 나도 모르게 긴장해서 힘이 들어가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 다음날이 되니 역시 팔이 뻐근하긴 했는데 지난번처럼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그런데 가다실이 보통 팔에 맞는 주사들보다 통증이 있는 것은 사실인 듯.
<가다실9가 3차접종 후기> 예정일보다 한달 정도 늦게 주사를 맞았다.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면 2차 접종시기가 중요해서 가급적 일정대로 접종을 하는 것이 좋고 3차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 같았다. 1차 접종 후 1년 안에만 맞으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래도 가급적 일정을 맞추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방문했을 때 토요일 14시 진료시간 마감 얼마 안남기고 방문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요즈음은 커플들이 함께와서 맞는 모습도 많이 보이는 듯 하다.
2차 때와 비슷하게 맞는 순간 크게 아픈 것은 없었다. 약간 묵직한 느낌이었고 1차 때처럼 다음날 크게 뻐근하지고 않았다. 하지만 그래도 통증은 있었는데 이정도는 일상생활에 크게 영향있을 정도는 아니었다.
정말 긴 대장정의 예방접종을 마치니 기분이 좋았다. 뭔가 내 몸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랄까...
발바닥 티눈 치료(2) - 병원 방문 - https://ooha.tistory.com/m/329
뒷꿈치 왼쪽은 티눈밴드 붙이규 오른쪽은 티눈밴드가 아닌 일반 밴드를 붙였다. 2일 정도 지나서 제거
엄지쪽도 다시 붙인 것을 떼니 죽은 피부가 약간 벗겨졌은데 안쪽에 타눈이 하얗게 보인다.
다시 살이 벗겨진 부분에 다시 티눈밴드 붙이기는 조금 염려가 되어 티눈 약만 살짝 발르고 일반 밴드를 붙였다. 뒷꿈치 왼쪽은 티눈밴드 붙임
다음날 저녁에 제거 뒷꿈치 왼쪽은 떨어질 듯 살이 떠있길래 핀셋 소독하고 살짝 떼어보았다.
안쪽 흰부분이 조금 애매하다. 위에도 하얀 걸 봐서 티눈이 제거된 것 같기도 하다.(오른쪽은 하얗게 남아있었음)
티눈약이나 티눈밴드 안붙이고 피부가 벗겨졌기에 알코올 소독 후 일반 밴드만 붙였다. 다음날 다시 확인 전에 티눈약을 발라서인지 뒷꿈치 오른쪽 살짝 하얀게 보인다.
엄지의 덜렁거리던 피부를 손톱깍기로 제거 알코올 발랐더니 피부가 매우 건조해진 모습
2일 정도 지나서 다시 확인 현 상태에서 티눈밴드나 약을 계속 바르는 것은 피부에 안좋을 것 같아서 좀 회복하면 다시 붙여서 깍아내는 것을 반복해야 할 듯 하다. 일반 밴드만 붙이고 소독만 계속해줬다. 전에 발랐던 티눈 약 때문인지 뒷꿈치 오른쪽 티눈쪽 부위 피부가 일어났다.
엄지는 티눈제거가 전혀 안되어서인지 하얀부분이 보임. 좀 회복되면 다시 티눈밴드 붙여봐야 할 듯
티눈제거에 신경도 많이 쓰이고 상당히 번거로워서 징글징글해지고 있다. 초기에 박혀있던 사진은 지금봐도 눈에도 매우 거슬린다. 확 뽑아버리고 싶은....
참고로 새로 산 티눈밴드 수량이 적어서 가격이 더 저렴 전에 것이 접착부분이 더 길어서 잘 안떨어져서 나은 듯 하다.
약을 4일간 아침, 저녁으로 발라주었다.(베루말) 약간 따갑다가 나중에는 간질거리더라. 그리고 5일째에는 그냥 두었는데 피부가 검게 변했다.
아.. 이거 부작용인가 걱정이 되었는데 일단은 그냥 두고 약 안바르고 두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5일차와 6일차까지는 점점 더 검어지는 듯 했다.
그런데 점점 딱지처럼 변해간다. 아마 그 부위 피부를 죽여서 탈락시키는 방식이 아닌가 싶다. 상처난 부위 딱지 생기면 간지러운 것처럼 간질간질하기 시작했고 손 데면 안좋을 것 같아 그냥 두었다. 이후 며칠이 더 지나자 딱지가 떨어졌고 사마귀 부위는 많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딱지 떨어지고도 약간 흔적이 있어보였는데 며칠 더 시간이 지나자 없어졌다.
사마귀는 원래도 있는지 자세히 봐도 찾기 힘들었던 부위는 있었는지 모르게 되었고 작게 있던 것은 약간 남아있는 것 같은데 자세히 봐도 찾기 힘들 정도로 크기가 줄었고 거의 없어진 듯 했다.
약 발라보니 작은 편평사마귀에 효과는 있는 듯 하다. 그런데 손이 너무 많이가고 눈 근처는 눈에도 자극이 되고 냄새도 별로 안좋아서 그냥 피부과 가서 치료하는게 속 편하지 않을까 싶다.
약의 유통 기한은 3년 정도 되는 것 같다. 나중에 또 생겨도 집에서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일 듯 하다. 다음에 또 생기면 병원가서 해보고 비교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