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밴드 붙이고 떼었는데 뭔가 불안해서 결국 동네 피부과에 방문했다. 냉동치료할 각오로 방문했는데 일단은 약 바르고 지켜보자고 했다. 환부가 티눈밴드로 불어서 확인은 안되는데 예전 사진 보여주니 사마귀는 아닌 것 같고 티눈같아 보인단다.
처방받은 티눈(사마귀 포함)용 약 콜로덤 하루 2-3회 바르라고 한다.
티눈밴드처럼 살리실산이 주베이스인 약품
개봉
나중에 티눈제거하려고 핀셋도 구매했다.
근데 물티슈로 닦아보니 이렇게 지저분...
물로 씻고 알코올로 소독해줬다. 약을 발라주고 일반밴드를 붙이고 저녁 때보니 하얗게 된다.
하루 2-3회 발라주었다.
다음날 보니 아래와같다.
다시 티눈밴드를 붙여봤다. 이틀 뒤에 뗐는데 뭔가 저 부분을 떼어내고 싶은데 안빠진다...
다시 티눈밴드 붙이고 이틀 뒤에 떼었는데 뒷꿈치 한쪽 불었던 부분이 쑤욱...
그래도 안에 티눈이 남아있다... 질긴놈... 그 옆과 엄지발가락쪽은 그대로... 약간 붉은살이 보이는데 피부 벗겨진 것처럼 약간 예민한 상태이고 크게 아프지는 않았으나 일반밴드를 붙여주었다. 옆에도 보면 저 모양으로 떨어져나갈 듯한 경계면이 보이긴하다. 떨어져나간 곳에 다시 티눈밴드 붙이기는 두려워서 티눈 부분만 약을 발라볼까 생각 중인데 다시 병원을 가볼까도 고민 중. 떨어진 부분을 비교해보았다.
모양을 봐서는 혈관도 안보이고 사마귀는 아닌 듯 하다. 하얀 티눈 부분은 다른곳보다 더 딱딱한데 아주 돌같지는 않고 말랑한 고무 느낌은 있다. 좀 딱딱한 고무같은 느낌
요즈음 코로나19로 상황이 상황인지라 즉석요리제품을 구매해봤다. 특히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전투식량류의 제품(발열도시락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구매를 하여 먹어보았다.
먼저 더온제품 아래 상자에 담긴 제품들은 따로 물을 부을 필요도 없어서 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처음 먹어본 건 제육덮밥
뒷면에 아래처럼 1이라 적인 부분만 개봉한다. 2라고 써있는 부분 근처의 플라스틱줄을 잡아당기면 발열이 되면서 안의 내용물을 데워준다.
아래처럼 연기가 나면서 금새 뜨거워진다. 화상주의!
고루 데워지도록 처음엔 세웠다가 다시 눕혔다가 하면서 2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내용물을 꺼냈는데 꽤 뜨거우니 주의 필요
상자에 밥그릇 용기도 들어있는데 안에 열이 뜨거우니 접착제 부분이 녹아서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아래처럼 접착부분이 약해진다. 플라스틱 포크수저가 들어있는 것은 좋은 듯.
밥은 발열팩 안에 들어있다. 가장 뜨거운 부분이니 주의필요
잘 데워지긴 했지만 역시 물이 없어서인지 조금 떡진 듯한 모습
이제 소스를 부어서 먹으면 된다.
개운한 맛이었는데 맛있다고 하기는 어려운 듯 하다. 다만 외국에서 개운한 밥 생각날 때 먹는 것은 괜찮을 듯.(일단 조리가 간편) 볶음김치의 맛은 좋았다.
더온 소불고기덮밥
아래와 같은 비주얼인데 역시 그리 맛있지는 않았으나 못 먹을정도는 아니다.
더온 닭갈비덮밥
역시 개운했으나 맛은 별로였다.
더온 카레밥
우리가 먹는 카레도 대부분 판매하는 걸 사다먹어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카레밥이 더온 제품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다. 다른 제품들은 한번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카레밥은 나중에 다시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때 먹어도 되겠다 싶었다.
더온 짜장밥
짜장이라 먹을만 한데 맛있지는 않았다. 이건 어쩔 수 없는 발열도시락 등의 한계일 수 밖에 없는 듯
더온 치킨비빔밥 더온에서 나왔으나 다른 종류 제품. 물을 부어야 한다.
제품 외관
뒷면의 요리방법 참고
먼저 제품을 개봉한다.
안의 수저와 참기름 등은 빼낸다.
선도유지제는 버리자.
물을 붓는다. 선이 밥에 가려서 잘 안보였다.
상단을 다시 밀봉한다. 중간 발열용액 주입구를 개봉한다.
발열용액
안에는 아래처럼 발열팩이 들어있다.
발열팩이 있는 곳에 발열용액을 부어준다.
다 익으면 수분이 모두 흡수되어 있어서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먹으면 된다.
근데 섞어도 잘 안섞여서(공간이 좁고 섞기 힘든 봉투의 구조) 위에는 싱겁고 아래는 짭조름한 편이다. 맛은 괜찮았는데 반찬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온 해물비빔밥
맛은 치킨비빔밥과 유사한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로는 해물이 더 나았던 것 같기도 했다.
핫앤쿡 쇠고기비빔밥 제품외관
조리법 이 제품은 좀더 복잡하다. 안에 봉투를 꺼내고 물을 밥에 넣어서 밀봉하고 겉봉의 안쪽 바닥에 발열팩을 깔고 그 위에 밥봉투를 넣는다. 물을 살짝 부으면 발열팩에서 열이나며 밥을 데운다. 봉투 위쪽들 밀봉해야 잘 익는데 열기 때문에 밀봉이 잘 풀리고 뜨거워서 다시 밀봉하기 어렵다.
먼저 봉투개봉
내용물
겉봉 바닥을 잘 펴준다. 여기에 발열체를 잘 깔아서 넣어야 한다.
밥봉투
고추장과 참기름
밥봉투 개봉
물을 잘 부어준다. 더온제품과 달리 선을 확인하기가 용이했다.
발열체.
바닥에 잘 깔아준다.
그 위에 밥봉투를 올린다.
물의 양은 발열체 봉투를 이용해서 조절하여 부으면 된다.(아래참조)
물을 부으면 열기가 올라온다. 이 제품도 상단 밀봉은 잘 안된다.
완성된 모습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준다.
밥이 맛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고추장이 들어가서 괜찮은 듯 하다. 여행가서 고추장 생각날 때 먹기 좋은 듯하다.(다만 이런 발열제품을 수하물 또는 기내반입이 가능할지 모르겠다.)
핫앤쿡 제육비빔밥 쇠고기비빔밥과 맛차이가 거의 없다. 고추장맛으로 먹는 것
핫앤쿡 라면애밥 짬뽕맛
라면과 밥이 함께 들어있다. 물을 기존 밥제품보다 많이 넣게되어있다.
짬뽕소스 라면스프 대체품인데 가루가 아니라서 좋다. 그래서 나중에 먹을 때도 국물 끝에 기존 라면처럼 스프찌꺼기가 남아있지 않는 점이 장점이다.
면이 있어서 포크숟가락이 들어있는 것도 장점
완성
지금까지 먹은 전투식량이나 발열도시락 중 가장 맛있음. 등산할 때 가져가도 좋을 듯한데 조리할 물도 함께 가져가야 해서 좀 별로일 것 같기도 하다.
핫앤쿡 김치찌개
짬뽕맛과 유사하면서 김치라면맛이 난다. 김치사발면같은 걸 좋아한다면 마음에 들 듯. 나는 짬뽕맛이 더 나았다.
핫앤쿡 쇠고기미역국
맑은 스타일로 자극이 되지 않아 아침에 먹기 좋을 듯 하다. 짬뽕이 더 맛있으나 이것도 먹을만 했다.
<결론>
조리가 간편한 것은 역시나 더온플러스 제품. 볶음김치가 들은 것도 장점이나 맛은 가장 별로임 (카레밥은 양호함) 더온플러스가 아닌 그냥 더온제품은 담백하게 먹기 괜찮은데 밥의 상하 위치에 따라 염도가 많이 차이남 핫앤쿡 제품은 고추장이 들어있는 것이 장점 조리가 가장 번거로운 단점 핫앤쿡 라면애밥이 맛은 가장 좋았다. (역시 라면이 진리)
발바닥 뒷꿈치에 티눈이 하나있었고 1년 이상 지났는데 그 옆에 하나가 더 생기고 최근에 엄지발가락쪽에도 생길려고 해서 티눈 치료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찾아보니 티눈이 생기는 이유는 외부압력이 한곳에 집중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또하나는 바이러스인데, 이 경우는 정확히는 티문이 아니라 족저사마귀이다. 둘의 차이는 사마귀의 경우는 혈관이 있어서 거뭇한 점같은 것도 보인다는 것이다. 족저사마귀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한국어로 인유두종바이러스라고 하는 HPV(Human Papiloma Virus) 종류이다.
일단 찾아보니 티눈밴드로 치료하는 경우와 피부과에서 냉동치료를 받는 방법이 있는 것 같았다. 냉동치료는 통증도 심하고 생활에 불편이 있을 것 같아서 일단 약국에서 티눈밴드를 구매했다.
국내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주춤해지고 있다. 아직은 코로나19 국내현황을 감소한다고 예단할 수는 없지만 어서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박멸되고 코로나 백신이나 코로나 치료제도 빨리 개발되어 마음 놓고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몇몇 회사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소식도 들리더라.
그런데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미세먼지와 황사가 또 다가오고 있다. 나의 호흡기가 살기 너무 힘든 세상이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새로 하나 구매했다. 기존 클레어 공기청정기로도 잘 쓰고 있었는데 뭔가 보강이 필요해보였다.
직구로 가격 저렴한 샤오미 공기청정기를 구매했다. 받고나서 좀 후회가 됐는데... 아니라고는 하지만 미세먼지 주원인은 아무리봐도 중국같은데 그걸 보내놓고 공기청정기를 우리나라에 파는 것 같은 괜한 느낌이 들어서였다. 좀 돈 더주더라고 내수제품을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샤오미 미에어 프로 카톤박스 외관
나머지면에는 아무 표시도 없었다.
박스개봉
스티로폼이 양쪽으로 잘 보호하고 있었다.
스티로폼을 제거하면 얇은 부직포같은 걸로 공기청정기가 쌓여있다.
샤오미 미에어 프로 택배는 코로나에 안전하다고 하지만 혹시 몰라 알코올로 닦아주었다. 본체외관
상단 및 바닥 바닥부에 전원연결부가 있다.
동작은 심플하다. 전원버튼 누르면 하트모양이 강한 청정기능, 달모양은 밤에 조용한 모드, A는 오토로 조절이다. 전면부에 먼지양, 온도 등 표시를 해주는 것도 좋다. 일단 강으로 돌리고 이후 밤모드로 하루종일 켜놓을까 생각 중
요즈음 코로나 등 말도 많은데, 사실 구매는 그 전에 했었고 암 등 큰 병에 대한 가족력이 없는 대신 호흡기가 약한 집안이라 사전에 예방 및 점검을 해보고자 구매했다. 당연히 병원을 가는 것이 베스트겠지만 체크를 위해서 매일 갈 수는 없으니... 아무튼 얼마나 활용할지 모르겠지만 잘 써보자. 단, 내가 나를 체크하지 못하는 것이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