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아이폰2021. 11. 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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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핸드폰을 교체했다. 애플을 계속 써왔기에 안드로이드는 불편해서 다시 아이폰으로 교체

원래 512G로 하려했으나 인기가 좋은지 재고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1T로 구매했다.

색상은 시에라블루. 개인적으로 이 색상이 가장 좋았는데 운이 좋은 건지 내 취향이 이상한지 다른 색상은 재고가 부족한데 시에라블루만 수량이 많아서 손쉽게 구매.
사실 골드나 실버 등 타 색상은 사용해봤던지라 새로운 색상을 사용해보고 싶기도 했다.

요즈음 배송 오래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가 고른 모델은 비인기모델이어서인지 생각보다 금방 도착했다. 일주일도 안되어 받은 듯.

박스포장은 그냥 그렇다. 에어캡으로 겉박스 대충 감아서 택배상자에 넣고 휙 보낸 모양새. 그래도 제품은 다행스럽게도 잘 도착했다.

택배 상자 안의 아이폰 박스

개봉 주의사항 안내문

케이스 개봉

아이폰 후면
파란색감이 좋다. 인덕션이 3개 달려있다.

아이폰을 꺼낸 후 안쪽 모습

충전케이블

아이폰 전면은 아래처럼 보호 스티커가 붙어있다.

유심핀, 매뉴얼 등은 아래 패키지에 들어있음

내용물

매뉴얼

<간단한 이용후기>
일단 홈버튼이 없는 방향으로 계속 가고 있는데 이건 불편하다. 예전 홈버튼이 그립다.

전화기 교체 후 통신연결이 좀 느리다. 내 핸드폰 통신모듈 문제인지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모르겠다. 외부에서 웹페이지 접속이 잘 안될 때가 있다. 불량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애매한 것 같기도 하다. 좀 지켜봐야 할 듯.

의도치 않게 용량이 커지다보니 아주 좋다. 전에 256G는 좀 부족했는데 이제 걱정없다.

프로맥스는 한손으로 컨트롤하기 어렵고 무게도 좀 무거울 듯했는데 프로로 사길 잘한 것 같다. 수월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손으로 컨트롤 가능하다.

아직 앱들 최적화가 안된건지 노치에 가려지는 앱들이나 모서리라운드 부분에 버튼이 있는 경우 터치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예로 한영 전환 시에 좌하단 터치 시 전환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사진이나 영상은 아직 거의 안썼는데 예전 폰을 쓰다보니 확실히 좋아진 것 같긴하다. 삼성이 카메라 품질이 좋았는데 이건 자세히 비교를 해봐야 할 듯.

오랜만에 거금주고 구매한만큼 잘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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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콘
전자제품/가전2021. 11. 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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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댁 거실에 티브이가 한동안 없었다. 올해 가전기기 바꿔드리며 티브이까지 사드렸다.

올해 보너스는 여기에 다 사용한 듯.

엘지 OLED 모델과 고민했는데 OLED는 번인이슈가 많아 A/S 받는 것이 힘드실 부모님을 생각해 삼성 QLED로 결정했다.

QLED TV는 OLED TV는 아니고 LCD TV이다. 백라이트에만 LED를 사용하며 양자점개선필름(QDEF)을 추가로 붙여서 색재현율을 끌어올린 TV라고 한다.

80모델이 아닌 60과 같은 65모델이라 퀀텀프로세서 라이트를 채용해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가격이 저렴하거 기존에도 UHD도 아닌 그 아래 모델이었기에 화질차이는 극명하게 나타났다.
2160P 소스로 영화 재생을 해보니 확실히 다른 것이 느껴지더라.

 

삼성TV 모델명 규칙

KQ : 2020년 이후 출시 QLED, QN : 2019년 이전 출시 QLED, KU : 2020년 이후 출시 일반 LED, UN : 2019년 이전 출시 일반 LED
그 다음 숫자 2자리는 화면 크기
QNAXXA : Q와 A사이의 N이 미니 LED를 적용한 모델인 Neo를 의미. 2021년 출시된 네오 QLED 4K. XX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사양
QNAXXX : Q와 A사이의 N이 미니 LED를 적용한 모델인 Neo를 의미. 네오 QLED 중 8K 모델. XXX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사양
QAXXA : 미니 LED를 적용하지 않은 모델. QXXTA 2020년 제품, QXXRAm 2019년 제품, QXXFNA 2018년 제품
FXKR : 판매국가 의미. FXKR은 한국, 해외제품은 FXZA

 

하지만 이것도 신제품 출시하면서 계속 바뀌는 듯.

 

구매한 티브이 주요스펙(모델명 : KQ75QA65AFXKR)

화면크기 : 189cm
해상도 : 3,840 * 2,160
화질엔진 : Quantum Processor Lite
HDR(High Dynamic Range) : Quantum HDR
HDR 10+ : 인증
HLG(Hybrid Log Gamma) : 지원
컬러 : 컬러볼륨 100%
디밍 기술 : Supreme UHD Dimming
스피커 : 2CH
무빙사운드(OTS) : 무빙사운드 Lite
Q-Symphony : 있음
사운드출력(RMS) : 20W
돌비사운드 : 있음
Dolby 5.1 Decoder : 없음
블루투스 오디오 지원
스마트TV, 빅스비 지원
운영체제 : Tizen
NFC on TV : 지원X
탭뷰, 멀티뷰, 뮤직월, PC on TV 지원
원거리 음성인식 안됨
SmartThings 모바일 앱 호환됨
Composite In(AV), 옵티컬, Ethernet 각 1개, HDMI 3개, USB 2개, eARC 있음
에너지효율 1등급
스탠드 포함 1676.7 * 1005.5 * 340.4


부모님댁 설치 모습

벽걸이로 할까 고민하다가 이사도 생각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스탠드형으로 선택
부모님께서 처음엔 너무 크다고 했다가 계속보니 85인치로 해도 될뻔했다고 하신다.
솔직히 나도 85인치로 살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는데 사람의 적응력은 역시 뛰어난 듯.

화질은 좋긴한데 밝기는 좀 어두운 느낌이 들었다. 1등급이라 전기사용은 덜한 대신 밝기는 좀 어두운 건지 상위모델이 5등급인 것을 감안하면 영향이 있는 듯.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이부분은 좀 아쉬웠다.
그 외에는 아직까지는 만족.

리모컨

태양광 충전이 된다.

충전단자

리모컨 매뉴얼

제품테스트 매뉴얼

A/S 서비스 매뉴얼

안테나 연결 어댑터 안내

티브이와 사운드바 광고지


티브이 퀵가이드같은 매뉴얼도 있는데 부실해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상세 매뉴얼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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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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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이맥스 트래블을 완성하고 수령한 포스터북

내부 동봉된 포스터들

총 7장이고 좋아하는 DC포스터들이 많아서 좋았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가 된 기생충 포스터도 들어있었다.

포스터 수량이 조금 아쉬웠지만 좋은 점은 여느 A3파일과 다르게 단추가 좀더 튼튼한 형태로 되어있고 속지도 많아서 많은양의 포스터를 보관할 수 있게 되어있다.

자리가 없어서 방치했던 포스터들은 이곳에 넣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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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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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정리하다 발견한 일본어책


2002년 처음이자 현재까지는 마지막인 일본어 학원 한달 다녔었다. 일본에 갈 일이 있어서 급하게 다녔고 어머니께 학원비를 부탁드렸는데 사실 영어 학원도 아니고 거절 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별말 없이 학원비를 지원해 주셨다. 물론 환영하시지도 않으셨다. 하지만 이 때 한달 다닌 학원비가 내 기억에 가장 돈 아깝지 않은 학원비 중에 하나였다.
이 때 한달 배운 일본어로 이후 몇 번 다닌 일본여행에서 큰 도움이 되었고 현지에서 물건 구입이나 길 찾는데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일본아마존에서 직구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으니 투자 대비 효용은 꽤 컸다.

첫권의 내용
서문격인 내용

첫과
한글 따윈 없다. 원어로만 된 교재
히라가나, 가타카나도 모르는 상황에 이런 교재를 준 이유를 잘 모르겠다.

두번째 교재
글쓰기 교재로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 때 했던 한글공부와 유사한 듯

아래처럼 빈칸에 따라쓰면 된다.
당연히 당시에는 수준이 너무 높은 교재였다.
이 교재들은 한달 간 한번도 안본 것 같다.
옛날에는 교재들 끼워팔기도 많았던 듯.
첫달 등록하면 이후 교재들까지 왕창 구매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교재비를 따로 냈는지 오래되어 기억 안난다. 사실 강좌자체도 내가 알아서 찾아서 수강신청했으니까.

글쓰기 연습

그래도 열심히 연습했구나…

부모님께 자신있게 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학원비 중 하나였던 일본어 한달 수강.
역시 목적의식과 동기부여가 있어야 공부효율도 올라가는 듯하다.

책 정리하다 오랜만에 옛날 생각이 났다.
시간날 때 일본어도 이어서 계속 공부해서 좀더 실력을 향상시켜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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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콘
건강/예방접종2021. 10.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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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이자 2차 접종
화이자 2차 접종을 했다.
전에는 기분탓에 팔이 시큰한 것 같고 그랬는데 이번엔 아무렇지도 않았다.

https://ooha.tistory.com/m/387

[예방접종]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 접종 후기(1차)

1. 백신 예약 후기 - 화이자 백신 예약을 했지만 추석 전에 1차 접종을 마치고 싶어서 광클을 했는데 모조리 실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넘치지만 화이자 등 기타백신은 잔여분이 나오자마자 소

ooha.tistory.com


2. 화이자 2차 접종 부작용?
1) 1일차
약 10분 정도 대기하고 집으로 왔다. 전에는 오자마자 잤는데 이번엔 그냥 누워만 있었다.

특별한 느낌은 없었고 주시 맞은 곳은 5시간 정도 되어서야 통증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는 것 같았다.

8시간 정도가 지났는데 몸이 약간 열이 오르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실제 열이 심하면 추위가 느껴지는데 그런 열은 아니고 뭔가 운동했을 때 더위가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약간 기분 탓일 수도 있다.

12시간 정도 지나자 지난번처럼 팔이 뻐근해진 것이 느껴졌다. 열감은 잘 모르겠는 것이 그냥 심리적인 이유였던 것도 같다.

2) 2일차
자고 일어났다. 주사 맞고 21-22시간 정도 된 듯. 크게 잘 때 불편하거나 한 건 없었는데 전에는 자고 일어나니 주사 맞은 팔이 많이 괜찮아졌던 것 같은데 이번엔 더 아프다. 열은 없는데 머리가 약간 묵직한 것 같다. 이건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그럴 수 있어서 백신 부작용이라 단정짓기는 힘들 듯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정오 정도 되었을 때 몸이 엄청 피곤했다. 마치 전날 잠 안자고 엄청 걷고 돌아다닌 느낌이라고 할까… 팔도 이 때가 통증이 가장 심한 것 같다.
머리가 아프거나 하지도 않고 몸에 통증이나 열도 없었는데 그냥 피곤했다. 아무래도 면역반응이 일어나면서 엄청난 전쟁이 몸 안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누워서 좀 쉬었다. 많이 졸리진 않았고 그냥 몸이 피곤한 느낌이라서 보통 몸이 피곤할 때랑은 약간 느낌이 다르긴 했다. 그래도 누워있으니 잠이 살짝 들었다. 자고 일어나니 좀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예방접종 후 36시간 정도 지난 저녁이 되자 피곤한 것이 덜해진 느낌이었다. 주사 맞은 부위 통증이 좀 나아진 듯도 했는데 딱 주사바늘이 들어간 그 부분은 살짝 닿기만 해도 아팠다.

3) 3일차
자고 일어났다. 어제보다 피곤함이 훨씬 좋아진 듯했다. 아침에 좀 정신차리고 밥을 먹었는데 이제 피곤한 증상은 없고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온 듯하다.
주사 맞은 곳의 통증도 많이 호전됐다. 그런데 다른 부작용이 좀 있다. 약 5-60시간 정도 지난 저녁즈음 되었을 때 느낀 건데 벌레 물린 것처럼 부어오르고 간지럽다. 붉게 부은 게 육안으로도 보이고 만져보면 열감도 있다. 반대쪽 어깨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느껴졌다.

4) 4일차
자고 일어났다. 약 70시간 경과했는데 팔은 어제보다 더 간지러워진 것 같다. 몸 컨디션은 이제 아무 이상 없는 것 같은데 팔은 모기라도 물렸는지 간지럽다. 딱 모기 물린 것 같은 간지러움이다.
별로 호전되는 것 같지가 않아서 저녁에 모기약을 발랐다.

5) 5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아직도 간지럽긴 하고 부어있다. 다만 빨갛게 부은 게 보였던 자리가 색은 좀 살색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간지러운 것은 큰 차이가 없는 듯하다. 모기약을 다시 발라봤는데 바르는 순간은 자극 때문인지 더 간지러운 듯하다.

6) 8일차
이제 간지러운 것이 거의 없어진 것 같다. 아직은 좀 간지러운 게 있음

7) 9일차
이제 의식하거나 간지러운지 만져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 정도로 간지러움이 줄어들었다. 이제 거의 완전히 괜찮아졌다고 봐도 될 듯 하다.


어플에서 화이자 2차 접종 확인도 된다. 접종증명서는 2차 주사를 맞고 병원에서 나오니 바로 확인 가능했다.

뭔가 오래 남겨놓은 숙제를 마친 것 같아서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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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