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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06 [예방접종]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예방 접종 후기(1차)
건강/예방접종2021. 9. 6. 19:50

1. 백신 예약 후기 - 화이자
백신 예약을 했지만 추석 전에 1차 접종을 마치고 싶어서 광클을 했는데 모조리 실패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넘치지만 화이자 등 기타백신은 잔여분이 나오자마자 소위 말하는 '순삭'이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50대 이하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것 같아 아스트라제네카 제외하고 예약하고 싶었는데 다들 같은 마음인지 쉽지 않았다.
다들 매크로라도 돌리는지 계속 실패하고 이건 보고 누르면 안되고 무조건 나오자 마자 '파박!' 클릭해야 하는 것 같다.
광클하던 첫날 실패하고 다음날 성공했는데 운이 좋았다.
아스트라제네카랑 화이자가 동시에 물량이 나오는 바람에 사람들이 그냥 눌러서는 예약이 안됐던 것.
순간 판단을 잘해서 화이자 선택하고 예약하니 성공했다. 정말 운이 좋았던 듯.
09:30경에 예약에 성공해서 바로 병원으로 갔다. 도착하니 10시 정도였다.

2. 화이자 백신 접종 후기
문진표 작성하고 10:19경 백신 접종하고 나왔다.

헷갈리지 않게 스티커를 붙여서 확인하고 주사 맞기 전에도 물어보았다.

주사 맞은 후 밴드 붙여줌. 하루 무리한 운동 및 샤워는 자제하란다.

맞는 순간 아픈 느낌은 없었다.
부작용 등 뉴스를 많이 봐서인지 괜히 기분상 숨이 가쁜 것 같고 그랬다.
마스크가 답답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주사 맞고 나오는데 주사 맞은 팔의 손목이 시린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지기도 했다.
10분 정도 대기하다가 가라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다.
가다실9가나 A형 간염 맞았을 때는 맞고 난 뒤 거의 바로 팔이 땡땡해지며 통증이 서서히 느껴졌는데 그런 것도 없었다.
10분 후 아무 이상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2차 접종은 6주 후에 맞으라 했다.

3. 화이자 백신 접종 후 경과(화이자 부작용?)
돌아오자마자 머리 감고 세수한 뒤에(샤워는 안함) 혹시 몰라서 11:30에 약 30분간 수면을 취했다.
그리고 일어났는데 팔도 그렇게 아프지 않았고 몸에도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혈액이 전신을 순환하지 않은 시간이라서 아직 속단하기는 일렀다.
그 후 집에서 쉬면서 가볍게 유튜브 보거나 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쉬었다.
한 5시간 정도 지난 뒤에 몸이 졸린 느낌이 들어서 바로 다시 또 잤다.
1시간 정도 낮잠.
그리고 저녁 먹고 예방접종 후 8시간 정도 지나자 팔에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12시간 정도가 됐을 때 통증이 가장 심해졌던 것 같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아픈 통증은 아니었다.
예방접종 중 가장 심한 통증은 가다실9가였다.
가다실은 엄청나게 힘든 근육 운동 후 팔 근육이 심하게 뭉쳐서 움직일 때마다 아픈 느낌이었다.
이것도 못 참을 정도 통증은 아니었는데 화이자는 그정도는 아니었고 A형 간염주사와 비슷한 정도랄까.
곧 취침시간이 되어서 잠자리에 누웠다.
낮잠을 계속 자서인지 잠이 잘 안와서 좀 뒤척이다가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에 전혀 이상이 없었다.
팔은 어제보다는 좀 덜 아픈 듯 했다.
간단히 볼일을 보러 밖에 나갔다 왔다.
혹시 몰라서 타이레놀을 두 알 들고 나갔으나 이상이 없어서 먹지는 않았다.
별 이상없이 하루가 지나가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이 되어 약 48시간이 지나자 팔의 통증은 다 없어졌다.
이 정도면 그냥 독감 예방접종과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이었다.
화이자는 2차가 부작용이 나타날 확율이 더 높다하고 힘들단 후기가 있었으니 2차 때도 조심하고 컨디션 관리 잘해야겠다. 아낙필라시스는 여성이 더 많이 발생했고 심근염은 남성이 더 많았다는 말도 있는데 연초에 나온 이야기여서 어디까지 신뢰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팔의 근육통 외에는 부작용이 없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수면을 충분히 취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무언가 해야 할 숙제를 안한 느낌이었는데 드디어 끝낸 것 같아서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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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자예방접종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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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