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2018. 3. 26. 08:26

자전거 탈 때나 운동할 때 또는 외부이동 시 음악을 듣고 싶은데 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 알아본 것이 골전도 이어폰이었다.

직접 귀에 소리를 전달하지 않아 청력손실도 예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그래도 귀에 직접 닿지 않으니 귀의 건강에 도움은 될 듯)

그러던 중 일본 아마존에서 한번 사용해볼만한 녀석이 있어서 구매

AfterShokz TREKZ TITANIUM Ivy Green AS600IG 9,721¥, 1,355¥짜리 HX-A1 액세서리와 함께 배송비 포함 총 110,844원에 구입했다.(기존 포인트 적립분 사용)

이어폰만은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다.

최근 교보문고에서 본 할인가보다도 더 저렴하니 괜찮은 듯



박스외관​



겉의 포장만 제거​

​​


박스오픈
박스포장 모델사진에도 나왔지만 귀에 걸어서 목 뒤로 넘기는 형태다.​

​액세서리들

​매뉴얼과 함께

​조작부

​충전을 위한 스펙은 뒷면에 나와있다.

​소리가 나오는 유닛부분

​얼굴에 닿는 안쪽부분



사용해본 결과 아무래도 귀가 오픈되다보니 주위 소음이 들어오는게 생각보다 신경쓰인다.

그동안 외부소음 차단되는 것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 것 같다.

외부소음이 차단되지 않게하여 안전성을 높이려는 의도였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 불편한 아이러니한 상황

그리고 또 하나 단점은 골전도 형식이다보니 나의 턱관절이 움직이면 소리가 전달되는 것이 방해가 되어 균일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흔들림이 심한 운동 시에는 이어폰 위치가 움직이게 되어 그렇게 좋지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음식을 먹으면서 사용한다면 턱관절과 얼굴쪽 근육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제대로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제일 좋은 것은 자전거 탈 때 편리했다.

상대적으로 걷거나 뛰는 것보다 속도가 빨라 빠른 대응이나 주변상황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얻어야 하는데 귀가 오픈되니 장점인 듯

이녀석은 아마도 자전거 탈 때 자주 쓰고 그 이외에는 자주 쓰지 않을 것 같다.
(가끔 도보 이동시에도 요긴하게 쓰긴 할 듯)

함께 귀마개도 보내주긴하는데 내 목적과는 맞지 않아 귀마개를 자주 쓰진 않을 듯 하다.


매뉴얼

일본 구매제품임에도 기본적으로 영어, 한국어, 일어로 매뉴얼을 제공한다.



Posted by 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