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탈 때나 운동할 때 또는 외부이동 시 음악을 듣고 싶은데 사고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서 알아본 것이 골전도 이어폰이었다.
직접 귀에 소리를 전달하지 않아 청력손실도 예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그래도 귀에 직접 닿지 않으니 귀의 건강에 도움은 될 듯)
그러던 중 일본 아마존에서 한번 사용해볼만한 녀석이 있어서 구매
AfterShokz TREKZ TITANIUM Ivy Green AS600IG 9,721¥, 1,355¥짜리 HX-A1 액세서리와 함께 배송비 포함 총 110,844원에 구입했다.(기존 포인트 적립분 사용)
이어폰만은 10만원이 안되는 가격이다.
최근 교보문고에서 본 할인가보다도 더 저렴하니 괜찮은 듯
박스외관
겉의 포장만 제거
박스오픈
박스포장 모델사진에도 나왔지만 귀에 걸어서 목 뒤로 넘기는 형태다.
액세서리들
매뉴얼과 함께
조작부
충전을 위한 스펙은 뒷면에 나와있다.
소리가 나오는 유닛부분
얼굴에 닿는 안쪽부분
사용해본 결과 아무래도 귀가 오픈되다보니 주위 소음이 들어오는게 생각보다 신경쓰인다.
그동안 외부소음 차단되는 것에 익숙해져있어서 그런 것 같다.
외부소음이 차단되지 않게하여 안전성을 높이려는 의도였는데 막상 그렇게 되니 불편한 아이러니한 상황
그리고 또 하나 단점은 골전도 형식이다보니 나의 턱관절이 움직이면 소리가 전달되는 것이 방해가 되어 균일하게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흔들림이 심한 운동 시에는 이어폰 위치가 움직이게 되어 그렇게 좋지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음식을 먹으면서 사용한다면 턱관절과 얼굴쪽 근육이 계속 움직이기 때문에 제대로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제일 좋은 것은 자전거 탈 때 편리했다.
상대적으로 걷거나 뛰는 것보다 속도가 빨라 빠른 대응이나 주변상황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얻어야 하는데 귀가 오픈되니 장점인 듯
이녀석은 아마도 자전거 탈 때 자주 쓰고 그 이외에는 자주 쓰지 않을 것 같다.
(가끔 도보 이동시에도 요긴하게 쓰긴 할 듯)
함께 귀마개도 보내주긴하는데 내 목적과는 맞지 않아 귀마개를 자주 쓰진 않을 듯 하다.
매뉴얼
일본 구매제품임에도 기본적으로 영어, 한국어, 일어로 매뉴얼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