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2018. 2. 14. 21:15

플스4 구매 후 처음으로 제대로 즐긴 FPS게임이자 첫 패드 게임이었던 라스트 오브 어스

플레이스테이션4 라스트 오브 어스 구매 및 초반게임 후기 및 팁
http://ooha.tistory.com/m/114

패드도 낯설고 FPS류도 익숙지 않다보니 중급 난이도도 쉽지 않았다.

그냥 전진하고 대충 싸우면 클리어할 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죽어나가는 조엘의 비명을 듣다가 어찌어찌 초회플레이 중급난이도 클리어.

오히려 후반으로 가니 패드와 게임에도 익숙해져셔 좀더 수월하게 클리어한 것 같다.

중급은 공략도 안보고 무작정 클리어한 거라 시간도 오래 걸렸다.(아이템 하나 더 먹어보겠다고 맵 여기저기 돌아다닌 것도 한몫함)

중급난이도 클리어 후 인터넷 및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클리어했나 플레이 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황무지 난이도로 바로 도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공략영상이 다 기억에 남아있는게 아니라서 또 고생 좀 했다.

그래도 한번 클리어했고 다른 사람들 영상도 봐서인지 황무지난이도임에도 중급 초회차와 거의 비슷한 난이도로 느껴졌다.

황무지 난이도를 플레이하며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1) 초반 어둠 속에서 군대 피해 도망칠 때(길치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길을 못찾음)

2) 테스와 엘리를 두고 혼자 내려가서 감염체들을 해치울 때.

3) 거꾸로 사격할 때

4) 빌과 만나 차량들 있는 부지에서 다수의 적과 싸울 때
(2번 모두)

5) 차 시동 걸려고 할 때

6) 첫 블로터 대면

7) 묘지(?)같은 곳에서 클리커들 다수 상대
(위 4번 중 한번이 이 다음 구간이었던 듯)

8) 여름 마지막 스나이퍼구간
(여기가 진짜 지옥이었음. 총알 아끼려고 연막탄 1개로 클리어하려고 하다가 이 부분만 30분~1시간 한 듯, 결국 연막탄 1개로 클리어했으나 운이었던 듯)

이부분 팁은 차에서 나갈 때 스나이퍼가 총 쏘자마자 나가면 안맞는다. 그리고 정면으로 뛰면 안되고 사선으로 뛰어야 함.
왼쪽 사이드에서 7-8발자국 걷고 연막탄 던지고 오른쪽으로 붙어서 뛰며 왼쪽붙어 돌격

9) 빌 에피소드 다음 도적들에 의한 차 사고 후 전투
당연한 거지만 많은 적이 등장하는데 다 처리해야만 하는 구간들이 어렵다.

10) 헨리와 밤에 스나이퍼가 지키는 게이트 통과 부분

11) 가을의 세이브 거지같은 구간
(세이브 구간이 길어서 한방에 쭉 클리어하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함)

12) 헨리와 탈출하는 마지막 장면
진짜 문 빨리 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옴
(화염병이나 연막탄 필수)

13) 데이빗과 엘리 대결

14) 샘과 조엘만 함정 때문에 남겨지는 부분

15) 겨울 데이빗과 오두막 안에서 창으로 들어오는 감염체와 싸우는 부분

16) 겨울 데이빗과 마지막 탈출부분(블로터 나오는 곳)

순서 관계 없이 적었는데 지금 기억나는 건 이 정도같다.


중급과 황무지 클리어에 총 25시간이나 걸림

이후에 황무지+로 다시 플레이 도전해봤다.


기존 업그레이드를 그대로 이어가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진짜 길치인지 위에 적은 1번에서 길이 생각 안나서 2-3번 죽고 클리어했다.

그 이후로 거꾸로 싸우는 부분까지 죽지않고 한번에 클리어했다.

거꾸로 쏘는 부분은 초회 황무지 플레이 시에 그렇게 많이 죽고 다시했음에도 장전하는 타이밍을 자꾸 못잡아서 여러번 죽었다.
(심지어 계속하기라서 신체업그레이드도 잘 되어있는데..)

그래도 두번째 황무지 플레이를 하니 대부분 구간에서 확실히 좀더 수월함이 느껴진다.

이번에 플레이하면 진짜 헬구간이 뭔지 알 수 있을 듯

Posted by 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