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화장실2017. 10. 14. 20:26

화장실 변기에서 물을 내리면 물이 차고 나면 더이상 물이 내려오지 않아야하는데 물이 줄줄 샜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는데 제일 왼쪽 아래가 물내리는 손잡이와 연결된 곳이다.

물내리는 손잡이를 누르면 연결된 철사들이 시소처럼 반대방향은 위로 올라간다.

그러면 아래에 구멍을 막고 있던 검은 고무가 뜨면서 저장됐던 물이 변기쪽으로 빠져서 대소변을 씻어내리는 원리다.

아마도 저 고무가 오래되어 삭아서 물을 제대로 막지 못하고 새는 것 같다.

그래서 철물점에서 그 고무로 된 파트를 구매해왔다.

단돈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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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아래에서 중앙부로 이어지는 부분이 물내리는 손잡이에서 이어진 지렛대 역할을 하는 일종의 시소에서 손잡이 반대방향 부분

거기를 자세히 보면 쇠고리로 연결되어 아래 검은 부분으로 이어진 플라스틱구슬같은 것으로된 선이 있다.

검은 부분이 고무고 플라스틱 구슬같은 선으로 고무를 들어올린다.

아래는 새파트 구매한 것​


여기에는 쇠고리 대신 클립같은 것이 달려있어서 그걸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었다.

튀어나온 부분은 변기에서 안쪽에 튀어나온 쇠막대에 껴주기만 하면 된다.

따로 볼트로 조이거나 이런 작업은 필요없음

부품을 교체하니 물이 새지 않는다.

문제는 줄이 짧은지 고무덮개가 너무 재껴져서 물이 넘치도록 내려오기도 했다는 점

줄을 좀 길게 조절했는데 잘 동작하는지는 한동안 관찰해봐야겠다.


<2018/01/29 추가사항>
철물점에서 그냥 싸구려 부품을 사서 그런지 아직도 약간 새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전만큼 심하진 않은데 변기가 토토(toto)제품이라 토토에서 나온 파트를 얼마전에 다시 구해서 달았다.

가격도 비싸고 두번일을 하고 말았다.

다시 경과를 지켜봐야겠다.

Posted by 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