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2017. 10. 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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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 얼마 안된 굿네이버스 후원

직접적으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게 장점이어서 후원하면서도 기분이 좋았다.

인도네시아쪽 여자아이였는데 첫후원이라 그런지 나중에 커서 만나면 어떨까, 나중에 인도네시아 놀러가서 만나볼까 이런 환상(?)에 사로 잡혀있었는데 얼마 전에 전화가 왔다.

아이가 결혼해서 경제적 자립을 이루어 후원이 종료됐다고.

우리 예전에 일찍 결혼한 것처럼 이곳도 그런 풍습이 있나보다.

얼마 전에 편지를 보내보려고 봉투만 써놓은게 있었는데 역시 상상과 현실은 다른 듯 하다.

후원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렇게 빨리 자립을 이룰줄 몰랐다.

후원 종료 후 새로운 아이로 연결시켜주었는데 아무튼 이 아이도 부디 빠른 경제적 자립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금 상황을 벗어날 수 있으니까.

부디 나의 작은 도움이 이 아이들이 성공하고 바르게 자라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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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남자아이는 한달만에 취직으로 종료


Posted by 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