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DC2022. 10. 20. 12:57

블랙아담 시사회에 당첨되어 CGV 용산에서 18일에 관람하고 왔다. 결론은 기대를 거의 안한 것에 비해서 꽤 볼만했다. 스토리나 액션 모두 아쉬운 점이 좀 있었지만 그래도 맨 오브 스틸 이후 즐기면서 본 영화였다. 드웨인 존슨의 캐릭터도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쿠키영상이 매우 좋았다. (쿠키영상 1개)

필름마크

아이맥스포스터



용산역에서 건담 극장판 개봉 때문인지 전시해 놓은 것도 멋졌다. CGV가는 6층 길에도 멋진 도색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Posted by 희콘
영화/마블(Marvel)2020. 12. 19. 23:41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페이즈4의 영화 및 티브이 시리즈 개봉예정작(변동가능성 있음)
디즈니Disney MCU4(Marvel Cinematic Universe: Phase Four)
<2021년>
2021.01.15 완다비전 TV시리즈
2021.03.19 팔콘 & 윈터솔져 TV시리즈
2021.06.09 로키 TV시리즈
2021.07.09 블랙위도우
2021.08.11 왓이프 TV시리즈
2021.09.03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2021.11.05 이터널즈
2021.12.17 스파이더맨3
2021.11.24 호크아이 TV시리즈

<2022년>
2022.03.30 문나이트 TV시리즈
2022.05.06 닥터스트레인지 인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2022.06.08 미즈마블 TV시리즈
2022.07.08 토르 러브 앤 썬더
2022.11.11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22년 쉬헐크 TV시리즈
22년 왓이프 시즌2
22년 마블 할로윈 스페셜
22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2023년 이후>
2023.02.17 앤트맨 앤 더 와스프 콴투마니아
2023.05.05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2023.07.28 더 마블스
판타스틱4
블레이드
캡틴아메리카 후속편
샹치 후속편
데드풀 후속편
로키 시즌2
시크릿인베이젼 TV시리즈
아이언하트 TV시리즈
아머워즈 TV시리즈
와칸다 TV시리즈
에코 TV시리즈
아가사 하우스 오브 하크네스 TV시리즈
스파이더맨 프래시맨 이어 TV시리즈
마블 좀비즈 TV시리즈
데어데블 리부트 TV시리즈
노바 TV시리즈



소니픽쳐스의 마블 유니버스
<개봉작>
2018.10.05 베놈
2021.10.01 베놈 : 렛 데어 비 카니지(Venom: Let There Be Carnage)
2022.03.30 모비우스(Morbius)

<개봉예정작>
2023.01.13 크레이븐 더 헌터
2023.07.07 마담 웹
2024.01.12 엘 무에르토
베놈3
실크


DC유니버스의 개봉작 및 개봉예정작들
DCEU(DC Extended Universe)
<개봉작>
2013.06.14 맨 오브 스틸
2016.05.25 배트맨 대 슈퍼맨
2016.08.05 수워사이드 스쿼드
2017.06.02 원더우먼
2017.11.17 저스티스 리그
2018.12.21 아쿠아맨
2019.04.05 샤잠
2020.02.07 버즈 오브 프레이
2020.12.25 원더우먼 1984
2021.03.18 잭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2021.08.05 더 수워사이드 스쿼드

<개봉예정>
2022.01.13 피스메이커 시즌1
2022.10.21 블랙아담
2022.12.21 샤잠 퓨리 오브 더 갓즈
2022 배트걸
2023.03.17 아쿠아맨 앤 더 로스트 킹덤
2023.07.23 더 플래쉬
2023.08.18 블루 비틀
더 원더 트윈스
피스메이커 시즌2
몬스터버스(MonsterVerse)
레전더리와 워너의 몬스터버스
개인적으로 잘됐으면 좋겠는데 DC보다 희망이 안보여서 아쉽다.
<개봉작>
2014.05.16 고질라
2017.03.10 콩 스컬 아일랜드
2019.03.31 고질라 킹 오브 더 몬스터스 <개봉예정>
2021.03.21 고질라 VS 콩
이 영화 망하면 아마 몬스터버스도 끝일 듯

Posted by 희콘
영화2017. 6. 3. 13:08

마블의 성공처럼 DC유니버스를 펼치려던 DC의 야심은 계획대로 되지않고 마블과 비교되면서 입방아의 소재가 된 DC였는데 이번에 원더우먼을 보면서 DC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다.

일단 전반적으로 모두 마음에 든, 다크나이트를 제외한다면 DC영화 중 가장 마음에 든 영화였다.

여배우 갤가돗은 이전 영화에서도 그랬고 원더우먼이라는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지는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단독영화를 보면서 기대보다 더 대단한 배우란 생각이 들었다.

원더우먼의 의상이 사실 어찌보면 슈퍼맨의 쫄쫄이 복장처럼 이상하기 그지 없을 복장일 수 있는데 원더우먼 의상뿐만 아니라 정장, 드레스, 캐쥬얼까지 모두 훌륭하게 소화했다.

그리고 그동안 연기에서 욕을 먹었지만 적어도 원더우먼 역할에서만큼은 영화 내내 보이는 표정연기가 진짜 원더우먼이 살아있었다면 이럴 것 같을 정도로 자연스럽고 능수능란해서 겔가돗의 연기를 감상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개인적으론 마블의 스칼렛요한슨보다 더 매력적인 배우같다.)

DC의 지금까지 영화에서 지적된 스토리상의 문제점도 매우 좋아졌으며 다이애나가 어떻게 자라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가 꽤 자연스럽게 이어졌으며 아레스와 만나서의 심리변화를 표현하는 연출도 꽤나 좋았다.
(폭발의 충격 뒤 트레버 대위의 대화부분이 하일라이트)

중간에 다소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액션이 매우 훌륭했으며, 자칫 잘못하면 과하게 멋을 내 실소를 자아낼 수가 있는데 이런 부분을 매우 잘 조절하여 카리스마 자체의 원더우먼 액션을 표현했다.

잭스나이더가 감독은 아니지만 영화에 일부 참여해서인지 초반 아마존 여전사들의 훈련장면부터 압권이며 이는 영화내내 원더우먼 대 아레스의 전투까지 이어져서 감탄을 자아낸다.

단순히 주먹질이 아니라 몸을 어떻게 쓰고 주변지형이나 도구를 어떻게 쓰는지의 아이디어가 중요한데 이 부분이 좋았으며 액션의 포인트를 주는 장면도 절묘했다.

이전에 슈퍼맨 대 배트맨 영화에서 원더우먼의 등장 시 원더우먼 테마 음악은 뜬금없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매우 잘 어우러졌으며 액션장면 하나만으로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있다.

앞으로 DC가 이정도로만 영화를 만들어 낸다면 마블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다.


Posted by 희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