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죠의 기묘한 모험 탄생 25주년 기념집

수집가는 아니지만 내가 죠죠를 안지도 20년이 넘었고 국내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때부터 팬으로써 적은 금액이 아니지만 큰 맘 먹고 구매했다.

국내 수입서도 있던데 품절이어서 어쩔 수 없이 직구를 했다.

죠죠블러(영어 여행자의 traveller에서 따옴)는 두 종류가 있는데 2013년에 나온 영상이 들어있는 멀티미디어 버전과 이후 2014년에 나온 좀더 확장된 애장판 코믹스 패키지(영상X)이다.

두 종류를 두고 고민하다가 둘 다 질러버렸다.

구매는 발매와 반대로 2014년판부터 주문했다.

일본 아마존에도 품절이어서 미국 아마존에서 주문

237.20$의 어마무시한 가격인데 직배가 3.99$ 밖에 안해서 직배로 주문했다.

책은 면세라서 세금도 부담이 안되는게 그나마 위안이었다.

아마존 배송이어서인지 주말 포함해서 5일만에 도착했다.

엄청난 속도에 역시 아마존이라는 감탄을 하고 말았다.
(정확히는 아마존에서 직접 판매하는 건 아니고 판매자는 다르다. Not sold by Amazon)

2014년에 발매된 애장판은 박스 자체도 아래처럼 기념판 패키지 전용박스로 포장되어 배송된다.


물론 여기에 아래처럼 한번 더 박스에 넣어서 배송해준다.


박스의 문구로 봐서는 일본에서 미국으로 들여온 물건을 다시 한국으로 보낸 것 같다.

아니면 판매자가 일본 판매자여서 일본에서 한국으로 보내어서 빠르고 저렴한 배송이 가능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보낸이 주소를 확인해본다는게 박스를 버려서 확인 불가)

애장판 박스의 외관


뒷면은 아무 것도 없다

​박스오픈


딱 선물을 포장을 본 딴 박스 패키지​


측면 및 후면​


박스 오픈

먼저 화보집이 눈에 들어온다.

​죠죠블러의 화보집을 꺼내면 얇은 간지가 있다.

​그 아래는 스탠드 가이드북과 죠죠의 역사를 기록한 히스토리북이 들어있다.(아라키 히로히코의 역사북이라 봐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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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북과 히스토리북을 꺼내면 아래와 같다.


두 책의 두께가 다른데 그에 맞춰서 상자 내부의 깊이도 다르게 세심하게 만들었다.

내​용물(멀티미디어X)

​먼저 스탠트북
외관

중간중간 들어간 스탠드 앰블럼이 마음에 든다.


첫장을 열면

​목차

​스탠드는 3부부터 등장하기에 시작은 3부부터이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주인공 중의 주인공인 쿠죠 죠타로의 스탠드를 시작으로 자세한 스탠드에 대한 설명이 있다.


이후 4부 순으로 계속하여 설명이 이어진다.

​8부 죠죠리온까지 모두 다루고 있다.

​마지막페이지


각 부는 옆에 색으로도 구분


꼭 정발 해주길 바라는 퀄리티 높은 책이다.

다음은 히스토리북


죠죠의 연대기를 시작으로 죠죠 탄생 이전부터 연재, 그리고 지금까지의 다양한 내용들을 수록했다.


죠죠블러 화보집


뒷면



하드커버를 넘기면 속지와 함께 죠죠의 내용들을 지도로 묘사한 페이지가 보인다.

​더월드 강에 쿠죠죠타로 거리, 메이드인헤븐 광장 등 보기만해도 흥미진진한 지도를 묘사해 놓았다.


마지막 페이지도 유사하게 지도를 그려놓았는데 스타플래티넘 해에 키라 요시카게 강에 킬러퀸 모양 부두가 있고 매우 흥미롭다.


​첫장을 넘기면 25주년을 기념하듯 황금색의 첫장이 나온다.


두번째 장
8부 주인공을 필두로 각 부의 죠죠들을 표시


1987년부터 시작된 죠죠의 기묘한 모험들​


자신들의 스탠드석상 위에 앉은 죠죠들​

​어릴적 기름종이같은 간지를 이용해 연출한 페이지

​구멍을 내서 연출한 페이지

​단행본 표지이기도 했던 스틸볼런

​초반 이후 잊혀져가던 체페리가의 부활
실질적인 주인공급 활약



​역시 매력 많은 5부 죠죠, 죠르노

​조연이라기엔 작가의 애정이 깊은 듯한 키시베 로한


다음을 기대하게 되는 죠타로의 포즈와 to be continued​


한글판이 아니고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퀄리티나 내용은 매우 훌륭해서 그나마 다행이다.

25주년을 빙자한 상술인지 걱정했는데 말이다.

물론 멀티미디어를 뺀 건 어느 정도 의도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소장하니 기분이 좋다.



Posted by 희콘